4월 예타 발표 앞두고 여론 확산

14일 대전 동구청에서 대전의료원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대전의료원 건립 500인회 결성 결의대회가 열려 황인호 동구청장, 이나영 동구의회 의장 등 정·관계 인사들과 원용철·백무남 대전시립병원설립 시민운동본부 공동대표 등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대전의료원 유치’ 피켓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동구 제공

대전 동구는 14일 구청에서 대전의료원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대전의료원 건립 500인회 결성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오는 4월 대전의료원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대·내외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조사 통과 여론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황인호 동구청장을 비롯해 이나영 동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대전시립병원 설립 시민운동본부 임원 및 500인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 결의문 낭독,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역간 의료격차 해소와 공공의료원 확충을 위해 대전시민의 염원을 담아 대전의료원 건립이 조속히 이뤄질 것을 촉구하고 향후 대국민 홍보활동에 적극 나설 것을 결의했다.

구 관계자는 “대전 유일의 법정 공공의료시설인 대전의료원이 지역 내 건립될 수 있도록 대국민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지원 기자 jiwon401@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