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합물은행, 웹기반 신약소재 화합물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 협약

 
화합물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 협약식 모습. 화학연 제공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화합물은행과 ㈜파로스IBT가 지난 13일 연구원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에 필요한 화합물 정보 제공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웹기반 신약소재 화합물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에 따라 한국화합물은행과 파로스IBT는 한국화합물은행이 운영 중인 화합물의 구조와 약효 등의 화합물정보 데이터베이스와 화합물의 입고(기탁), 출고(활용), 보유량 등의 정보를 관리하는 실물 종합 정보데이터베이스, 연구자들의 연구데이터 및 해외 공공 화합물데이터를 모아 신약개발 분야의 국가 개방형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하는 포털 서비스에선 화합물 통합 검색, 질량분석, NMR 등의 분석 데이터, 생리활성 실험 데이터, 약물 타겟 정보, 생물학적 경로, 분자 표현자, 물리화학적 물성·흡수·대사 및 독성 예측 정보 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화합물은행과 파로스IBT는 이를 바탕으로 향후 인공지능기반 데이터 분석에 의해 약효 및 독성 예측모델이 수립돼 신약 후보물질 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정의 기자 justic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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