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로드는 누구? 'KBL에서 제일 가는 외국인 양날검'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농구선수 찰스로드가 14일 주요포털 실시간 검색어로 떠오르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천 전자랜드는 14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창원 LG와 5라운드 맞대결을 벌이는 가운데 찰스 로드가 허벅지 부상으로 이날 휴식을 취해 팬들의 아쉬움을 사기 때문.

로드는 엄청난 탄력을 이용한 리바운드와 블록슛, 그리고 덩크슛을 특기로 가고 있다. 지금은 좀 줄었지만 한 때는 역대 KBL 선수 중 경기당 덩크슛 횟수가 가장 많은 선수기도 했다. 중거리 슛도 꽤 괜찮은 편이고, 스피드도 있는 편이다.

또한 부산 kt 시절 전창진 감독과 찰스 로드의 츤데레 애증 관계는 농구팬들 사이에 너무도 유명하다.

안 좋을 때는 작전타임 중 "저도 자존심이 있어요!!", "야 너 나가!"를 시전하는가 하면, 2014-15 시즌을 앞두고 한국에서 첫돌을 맞은 로드의 딸을 위해 전창진 감독이 직접 돌잔치를 열어주고 사회를 하는 등 두사람의 관계는 브로스맨스 끝판왕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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