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사=전우용 기자 yongdsc@ggilbo.com

신원사는 충남도 공주시 계룡면 양화리 계룡산에 있는 절로 마곡사의 말사이다.

계룡산 동서남북 4대 사찰 중 남사(南寺)에 속하며,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향각·영원전·대방·요사채 등이 있다. 이 중 대웅전은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8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임진왜란 때 소실된 뒤 중건한 것으로 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집이며, 내부에는 아미타불이 주존불로 봉안되어 있다. 또 향각의 불상은 명성황후가 봉안한 것이라고 전한다.

대웅전에서 동쪽 약 50m 거리에는 이 절에서 관리하는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7호인 계룡산 중악단이 있다. 본래는 계룡산의 산신제단, 즉 계룡단이었던 것이 조선 말 고종 때 묘향산에 상악단, 지리산에 하악단을 두고 있었으므로 중악단으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신원사=전우용 기자 yongdsc@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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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자락 동쪽은 동학사, 북서쪽은 갑사, 서남쪽은 신원사, 동남쪽은 용화사이다. 봄에는 동학사, 가을에는 갑사로 유명한데 신원사 또한 벚꽃이 너무 아름다워 동사사와 쌍벽을 이룬다.

신원사의 겨울풍경 뿐만 아니라 사계절 아름다운 모습을 지니고 있으니 주말을 이용해 한번쯤 가볼만한 충남의 사찰이다. 글, 사진=전우용 기자 yongdsc@ggilbo.com

신원사=전우용 기자 yongdsc@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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