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로리 사고로 전복 ... 택시와 충돌 3명 사상

15일 서울 염창교 부근에서 발생한 탱크로리 전복사고 뉴스보도 화면.

 

  15일 수도권에 기상청 예보보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사고가 속출했다.

  이날 오전 5시 33분께 서울 올림픽대로 염창IC 방향 염창교 부근에서 22t 탱크로리가 차선을 바꾸다가 눈길에 미끄러져 전복됐다.
  뒤따라 달리던 택시도 순식간에 전복된 탱크로리를 미처 피하지 못하고 충돌해 뒤집혔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기사와 손님을 비롯해 탱크로리 운전자 등 모두 3명이 모두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분뇨 등 오·폐수를 나르던 탱크로리 견인을 위해 내용물을 옮기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고, 5개 차로 가운데 2개 차로가 1시간 넘게 통제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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