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민 남편 정인욱과 결혼식 전 소감 "잘 살게요"

사진 출처 : 허민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허민이 16일 주요포털 실시간 검색어로 떠오른 가운데 허민과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소속 야구선수 정인욱이 결혼 소감이 새삼 화제다.

허민 정인욱 부부는 과거 서울 강남구 논현동 뉴힐탑호텔에서 출산 후 1년 만에 웨딩마치를 올렸다. 

당시 두 사람은 예식을 올리기 전 기자회견을 갖고 간단히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정인욱은 “어제 밤까지만 해도 실감이 안 났는데 여기 오니까 긴장된다. 여러 감정이 섞인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민은 “푹 자야 신부가 예뻐진다고 하는데 딸이 6시 30분에 기상해서 저도 기상했더니 피부가 많이 안 좋은 것 같다. 1년 늦었지만 행복하게 잘 살겠다는 마음으로 결혼식 기쁘게 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허민은 2008년 KBS 2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미모와 개그 실력을 겸비한 개그우먼으로 사랑받고 있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임신 소식과 결혼 계획을 함께 발표했으며, 허민은 지난해 딸을 출산했다.

엄마가 된 허민은 "현재 딸이 11개월이다. 12월 7일이 딸의 첫 돌인데 어떻게 하다보니 돌에 맞춰서 저희가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라며 "결혼식은 스몰 웨딩으로 못하게 됐지만, 돌 잔치는 남편의 연고지인 대구에서 가족들과 함께 조촐하게 스몰 돌잔치를 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추가 자녀 계획에 대해 정인욱은 “일단 한 명은 더 낳을 생각이고 언제인지는 정하지 않았다”며 “성별은 굳이 상관없는데 아들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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