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내달 4일까지 접수

청주시가 올해 4회에 걸쳐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700억 원을 융자한다. 시는 연초 집중되는 수요를 감안해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1차 신청을 받아 200억 원 규모를 융자 추천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은 중소기업이 시의 추천을 받아 은행으로 부터 최고 5억 원까지 융자받고, 시는 융자금 이자 중 연 3% 내에서 3년을 보전해 준다. 경영안정자금은 중소기업의 단기적인 자금난을 적기 지원함으로써 경영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신청 대상은 청주시 소재 중소기업으로 공장등록 된 제조업, 소프트웨어개발 및 공급업, 연구개발업, 정보서비스업, 전문디자인업 등 지식서비스산업업체로 신청일 현재 1년 이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에 지원한다.

다만, 경영안정자금은 신청일 현재 청주시에서 자금을 지원받고 있거나 현재 휴·폐업중인 업체, 전년도 매출실적이 없는 업체, 충청북도 경영안정자금 지원업체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서식을 작성, 관련서류를 첨부해 시 기업지원과에 접수하면 된다.

청주=민태찬 기자 tttcha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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