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자 재산 1000억대, 어떻게 모았나?

김연자 재산

'아모르 파티'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트로트가수 김연자 재산이 화제다.

김연자는 지난해 한 방송에 출연해 이혼과 함께 1000억원대의 자산이 사라졌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당시 전남편을 믿고 ‘나는 노래만 하면 된다. 나머지는 다 알아서 해줄 거다’라는 생각으로 지냈다. 출연료나 직원들 월급도 몰랐다”며 “그가 돈을 어디에 썼는지 나도 모르겠다”고 했다. 

또 전남편이 재판 과정에서 돈이 하나도 없다며 위자료와 재산 분할 등을 해주지 않았다고도 밝힌 바 있다.  

그는 이혼 당시를 회상하며 “좌절감에 빠졌다. 매일 울고 다녔다. 50대 초반이었는데 처음으로 내 인생을 뒤돌아봤다. 아무것도 없더라. 히트곡은 있는데, 명예밖에 없더라. 저 자신이 모아 놓은 게 없었다. 2세도 없었다. 막막했다”고 말했다.

김연자는 과거 일본에서 엔카 가수로 활동했다.

 오리콘 엔카 차트에서 1위만 15번이나 한 유명 가수였다. 

회당 출연료는 1억원에 달해 20년간 활동하면서 벌어들인 추정 수입이 1000억원 정도였다. 

김연자는 일본 활동 당시 수입을 묻자 “엄청나게 벌었다”면서도 “저는 노래만 했다. 더는 묻지 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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