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5일~다음달 24일까지 꽃그림 작품 50점 전시

사진은 관람객이 김 작가의 전시작품을 감상하는 모습

태안 천리포수목원(원장 김용식)은 2월 15일부터 3월 24일까지 수목원 내 밀러가든 갤러리에서 ‘겨울 지나 봄, 다시 꽃’주제로 김양명 작가의 꽃그림 작품 전시회를 갖는다.

김 작가는 취미생활로 작품 활동을 시작해 현재 울산에서 개인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김 작가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눈꽃미술제 전시 2회, 울산미술협회 소속 보태니컬 아트 전시 1회, 교보문고 핫트랙스 생활용품공예 꽃그림 전시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겨울 지나 봄, 다시 꽃’ 전시에는 김 작가의 꽃을 주제로 한 앞치마, 스카프, 에코백, 머그컵, 엽서 등 꽃그림 작품 50점을 전시했다.

김 작가는 전시기간 동안 판매된 작품의 수익금 절반을 ‘꽃칠공작소 한 줌 햇빛’이라는 이름으로 수목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수익금 기부와 관련 김 작가는 “그것이 민병갈 원장이 이뤄낸 소명에 관한 아주 자그마한 보답이자 존경의 의미”라고 말해 태안과 울산이라는 지리적으로 먼 거리에도 불구하고 천리포수목원과 민병갈 설립자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천리포수목원 밀러가든 갤러리에는 세밀화, 민화, 도예, 사진 등 다양한 작품으로 연중 기획전시를 하고 있다. 전문 작가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협의 후 작품을 전시를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천리포수목원 경영회계팀(☎ 041-672-9982 내선620~621, 612)으로 전화하면 된다.

태안=윤기창 기자 skcy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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