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서산시위원회 3년간 수탁 운영
서산시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를 운영할 민간 수탁기관으로 민주노총 서산시위원회(위원장 신현웅)이 선정됐다.
서산시는 지난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서산시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민간위탁 수탁기관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서산시위원회(대표자: 신현웅)를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산시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를 운영할 민간수탁기관은 전문성과 개방성 등을 두루 갖춘 전문기관을 선정했다.
심의위원회(위원 9명)는 수탁자의 적격성, 시설운영의 전문성 및 책임성, 지역사회와의 협력적 관계 조성 능력 등 4개 항목을 평가했으며 그 결과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서산시위원회를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서산시위원회 3월부터 3년간 서산시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를 수탁 운영하며 서산시 관내 비정규직 지원사업, 청소년노동인권사업, 노동상담법률지원사업 등 고용취약계층의 권리를 한층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현경 서산부시장은 “서산시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를 전문기관에 위탁함으로써 체계적·전문적으로 센터를 운영,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근로자들의 노동기본권 보장 및 근로여건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산=윤기창 기자 skcy21@ggilbo.com
윤기창 기자
skcy21@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