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배 마술사는 지난 15일 서산시 지곡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농촌지역 어린이를 위한 ‘둥실둥실 매직벌룬월드’ 마술공연 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최 마술사는 국내 3대 일루셔니스트로 일컬어지며 SBS 스타킹 ‘영광의 마술왕’ 우승 등 다수 TV프로그램 출연인기를 끌었고 이날 풍선을 이용한 다양한 마술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는 지곡면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5~7세반 아동 및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등 200여 명의 어린이가 참석했다.

지곡면은 문화생활의 접근성이 취약한 농촌지역 어린이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아이들의 상상력 및 창의성을 키워주고 동심을 채워주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한만성 지곡면장은 “거리가 멀어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농촌지역 어린이들에게 이번 마술공연은 소중한 추억이 됐을 것.”이라며 “이번 공연을 계기로 지곡면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공연을 개최해 면민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윤기창 기자 skcy21@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