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단체 총 49 단체 100여 명 대상

아산시가 주민들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공동체의 창의적 활동을 지원하는 ‘2019년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공동체 지원사업’에 나섰다.

시는 먼저 실효성과 지원단체의 사업계획 실현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마을만들기 인큐베이팅 과정’을 신설했다.

이번 과정은 지난 1월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공동체 지원사업’ 공모신청 단체인 농촌형(희망마을 선행사업, 주민참여 마중물사업) 15개 단체, 도시형(주민참여 마을만들기 사업) 34개 단체 총 49 단체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20일, 27일, 3월 4일 총 4회에 걸쳐 진행 중이다.

과정에서는 마을만들기 공통과정 특강, 유형별 컨설팅 및 교육, 사업계획서 작성 및 보완, 전문가 컨설팅, 각 팀 발표 PPT 작성요령 교육이 진행된다.

지난 13일 온양제일호텔에서 열린 첫 특강에서는 안산시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이근미 실장을 초빙해 안산시 마을만들기 소개, 마을만들기의 이해, 유형별 우수사례발표가 진행됐다.

시는 이번 과정을 통해 실효성 있는 사업계획을 수정·보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사업내용의 적정성, 실현가능성 등 세부심사 기준으로 자체심사 후 아산시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통해 ▲희망마을 선행사업 5개 단체 ▲마중물사업 10개 단체 ▲주민참여 마을만들기 지원사업 16개 단체 등 총 31개 마을 및 단체(공동체)를 3월경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김영환 시 사회적경제과장은 “도시형 공동체 공모에 지난해 대비 90% 증가한 34개 단체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신청했으며, 인큐베이팅 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다양한 공동체 정보를 마을에 제공하고 맞춤형 주민교육으로 주민들의 역량강화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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