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마 기자가 투병중인 복막암이란?

이용마 복막암

이용마 MBC 기자가 복막암을 투병중인 가운데 복막암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복막은 복강을 둘러 싸고 있는 얇은 막으로 복벽 , 자궁, 방광, 질도 둘러싸며, 복부 내장을 둘러 싼 장막으로 복막 전체를 하나로 이루어져 복강을 에워싸고 있다. 

복막은 복강내 장기를 보호하는 기능과 윤활액을 내어 복강내 장기가 유착되지 않도록 해 소화기능을 할수 있도록 돕는 부위이다.

복막암의 초기 상태에는 증상이 매우 모호하며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도 있다.

가스가 찬느낌, 복부 팽만, 더부룩한 느낌, 쥐어짜는 듯한 느낌이 복막암의 증상들이다.

복막암은 매우 드문 암으로 2016년 전체 암 발병중 0.2%를 차지했으며 여성 환자가 남성 환자보다 2배 이상 많이 발생했다.

치료법으로는 수술적 치료와 항암화학요법으로 구분돼 있다.

한편 이용마 기자는 1996년 MBC에 입사했고, 지난 2012년 MBC 파업 당시 노조 홍보국장을 맡아 파업을 이끌다 해고됐다.  

이 기자는 MBC를 상대로 해고무효소송을 제기했고 1심과 2심에서 승리한 후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던 중 2016년 9월 복막암 판정을 받았다. 

당시 이 기자는 의사로부터 “12~16개월 정도 살 수 있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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