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충남도청 접견실에서 양승조 지사(왼쪽)와 김용찬 신임 행정부지사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충남도 제공

김용찬(57) 충남도 신임 행정부지사가 지난 15일 취임해 공식업무에 들어갔다. 김 신임 부지사는 도청 각 사무실을 돌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했다.

논산 출신인 김 부지사는 서대전고와 충남대를 졸업하고 1992년 행정고시(36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도정의 핵심 보직인 혁신정책기획관, 도청이전추진본부장, 의회사무처장을 거쳐 2015년 기획조정실장을 지냈고 2017년부터 행정안전부 지역혁신정책관으로 근무했다.

김 부지사는 꼼꼼한 업무처리와 함께 직원과 소통을 중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공무원노조로부터 ‘베스트 공무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내포=문승현 기자 bear@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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