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속의 아몬드' 타이거너트, 새로운 슈퍼푸드로 각광...효능은?

사진제공= KBS2

‘땅속의 아몬드’로 불리는 타이거너트가 새로운 슈퍼푸드로 떠올랐다.

견과류와 꼭 닮은 생김새와 특성으로 인해 ‘너트’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타이거너트는 사실 채소다. 

타이거너트는 껍질을 벗겨 물에 타서 두유처럼 마시면 좋다. 스페인에선 타이거너트에 꿀이나 설탕을 함께 갈아 차갑게 만든 오르차타를 마신다.

타이거너트가 슈퍼푸드로 떠오른 데에는 이유가 있다. 타이거너트는 특히 영양성분이 풍부하다.

타이거너트는 ‘프리바이오틱스’가 풍부하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의 영양원이다. 특히 타이거너트의 단일불포화지방산에는 올레산과 리놀렌산의 구성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레산은 우리 몸에서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에 도움이 된다. 

또한 타이거너트에는 플라보노이드, 탄닌, 페놀릭, 알칼로이드가 풍부해 항균 작용에 뛰어나다.  타이거너트는 훌륭한 근육 완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송영두 기자 duden1212@naver.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