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덕 신임 공주시축구협회장 취임

이상덕 신임 공주시축구협회장이 지난 15일 공주시 신관동 경복궁웨딩홀 3층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앞으로의 포부를 밝히고 있다. 이건용 기자

“축구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 뛰겠다.”

제17대 공주시축구협회장에 취임한 이상덕 회장은 “새로운 도약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말보다 행동으로 참다운 리더십을 보이겠다”면서 축구발전에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공주시축구협회는 지난 15일 공주시 신관동 경복궁웨딩홀 3층에서 김정섭 공주시장, 박병수 공주시의회 의장과 이창선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정진석 국회의원과 김동일 도의원, 최창석 문화원장, 류석만 의용소방연합회장, 윤경태 공주시강북발전협의회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상덕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축구발전과 축구의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는 포부와 함께 “협회가 무엇을 해줄 것인가 생각하지 말고, 협회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먼저 생각해 달라”며 회원들을 독려했다.

김정섭 시장은 “지난 2017년 충남도민체전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공주시의 명예를 드높였다”면서 “앞으로의 기대가 남다르다.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고, 정진석 의원은 “축구는 대한민국을 들었다 놨다 할 만큼 마력을 지닌 종목으로, 이상덕 축구회장은 축구실력 못지않게 공주에 대한 사랑이 깊은 만큼 공주시의 화합을 다지는 매개체의 역할을 해 달라”고 말했다.

박병수 의장은 “이상덕 회장을 중심으로 신바람 공주의 동력이 돼 달라”고 격려했고, 이창선 부의장은 “공주는 문화예술과 체육으로 발전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국대회를 유치해야 하고, 축구 인프라도 더욱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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