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공사업 142건 사전 계약심사

 
사진은 서산시청 전경

 

서산시가 지난해 사전계약심사로 예산절감에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018년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등 142건의 공공사업에 대한 사전계약심사를 통해 20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전 계약심사제도는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공사·용역·물품 등에 대한 기초금액 및 원가산정 등의 적정성을 사전에 심사해 예산절감 및 계약목적물의 품질 향상을 도모하는 제도다.

시는 지방재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건전재정 운영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사전 계약심사제도를 실시해 매년 10억~20억 원의 예산을 절감해왔다.

지난해에는 계약부서에 ‘사전계약심사 실무안내서’와 ‘계약심사 사례집’등을 배부해 원가심사 업무지침서로 활용토록 하는 등 직원의 전문성 함양에 노력했다.

최교상 감사담당관은 “2019년도에도 효율적인 계약심사를 통해 예산절감은 물론 상반기 신속집행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원가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윤기창 기자 skcy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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