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U 최적화 프로그래밍 전문성 확대 기대

18일 연세대에서 개최된 ‘KISTI GPU 해커톤 2019’에서 엔비디아 서완석 상무가 개회사를 발표하고 있다. KISTI 제공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엔비디아, 미국 오크리지 국립연구소(ORNL), 연세대와 함께 오는 22일까지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해커톤 대회인 ‘KISTI 그래픽 처리 장치(GPU) Hackathon 2019’를 개최한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기획자, 개발자 등이 팀을 꾸려 긴 시간동안 프로그래밍 등의 과정을 통해 결과물을 만드는 대회다.

KISTI GPU 해커톤 2019는 병렬 계산을 위한 표준 프로그래밍언어인 오픈에이씨씨(OpenACC) 와 산업 표준 언어를 사용해 작성하는 쿠다(CUDA)를 사용해 GPU에서 본인의 코드를 최적화하고 성능을 가속화해 대결을 펼친다.

지난해 12월 10일부터 지난달 11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아 16개 팀이 신청했고 이 중 심사를 거쳐 ‘DCSLAB’, ‘MOM: Monster of Modeling’, ‘TeamULSAN’, ‘FVCOMik’, ‘ELSA’, ‘Mallang Caw’ 등이 6개 팀이 선정됐다. 각 팀엔 KISTI, 엔비디아, ORNL 슈퍼컴퓨팅센터에서 온 국내외 전문가 2명씩 멘토로 배정된다.

참가팀은 KISTI GPU 해커톤 2019 동안 KISTI가 제공하는 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 보조시스템인 GPU 클러스터(KAT)를 이용한다.

강정의 기자 justic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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