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이 18일 정완진 애국지사의 가정을 직접 찾아가 위문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허태정 대전시장이 100번째 3·1절을 앞두고 18일 정완진 애국지사의 가정을 찾아 위문하고 독립유공자 명패를 전달했다.

허 시장은 이날 대전지방보훈청 보훈과장 등과 함께 유성구 계산동에 거주하는 정완진 애국지사의 집을 방문해 한우세트 등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나라를 위한 헌신과 희생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특히 올해 실시되는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주기 사업에 맞춰 대전지역 제1호로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정완진 애국지사의 집 현관에 부착하며 지역사회의 존경이 더해지길 염원했다.

허 시장은 “100주년을 맞는 3·1절을 앞두고 일제강점기 어두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앞장선 애국지사의 모습을 뵈니 가슴이 뭉클하다”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한 모든 분들이 안정적인 삶을 살아가실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지원 기자 jiwon40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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