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19일=짧은 사이에 부서에 결원이 생겨 오늘 충원됐다. 신입 직원과 조촐(?)한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 같이 가는 상사 중 한 분이 분식을 그렇게 좋아하신다.

뭐 분식이야 먹으면 가볍고 맛도 좋아서 선호하는데 문제는 그 자리에 술이 함께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점이다. 분식에 소주의 조합이 약간 어색해 보이지만 칼칼한 떡볶이와 얼큰한 어묵국물이 오히려 술을 불러 일으킨다. 여기에 찹쌀순대로 배까지 채우면 이만한 안주도 없다.

개인적으론 분식에 술이란 조합을 좋아하는데 신입직원이 우리 회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는 걱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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