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연순환 친환경 도시농업’ 실천의 장이 될 행복농장을 시민에게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시 농기센터는 내달 4일부터 8일까지 시 홈페이지 OK예약서비스를 통해 분양 신청을 받고 자동추첨으로 대상자(200명)를 선정한 뒤 구획추첨과 개장교육을 거쳐 행복농장을 분양할 예정이다.

2011년부터 운영된 행복농장은 작물 재배가 용이한 텃밭 사전 조성, 쉼터 및 농기구 등 편의시설장비 구비, 알기 쉬운 교육과 책자 배부를 통해 농장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켜왔다.

컴퓨터 자동추첨으로 선정되면 분양료 납부방법과 개장교육일 등에 대해 안내문이 발송된다. 올해 행복농장은 지난해와 달리 작물 재배 시 비닐피복 이용이 전면 금지되며 ‘무멀칭 재배’와 대체재 사용이 권장된다.

서지원 기자 jiwon401@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