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되는 KBS2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선 똑 부러지는 욕망 아줌마 박지윤, 카리스마 안무가 배윤정, 홀로서기에 성공한 효민, 기습 컴백을 예고한 그룹 SF9이 고민해결사로 출격한다.

이날 고민사연은 집에 들어가는 게 무섭다는 15세 여학생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이유는 툭하면 싸우는 부모님 때문이란다. 더 걱정인 건 이런 모습을 매일 보고 자라는 5살 남동생이다. 제발 부모님의 싸움 좀 말려달라는 소녀의 속사정을 들여다본다.

두 번째 사연은 몸과 마음이 지칠 대로 지친 40대 주부가 주인공이다. 연중무휴로 쉬지 않고 일하고 있다는 사연 주인공은 몸이 아파도 출근할 것을 요구하는 악덕 사장 남편에 대한 불만이 가득하다. 입술이 부르트고 스트레스도 극에 달했다는 아내의 사연을 들어본다.

마지막 사연에선 매일이 힘들다는 18세 남학생이 등장한다. 초등학교 6학년 여동생이 고도비만 판정을 받은 후 엄마의 다이어트 계획에 의해 집안은 요즘 답답함 그 자체라는데 이 전쟁을 끝내달라는 오빠의 이야기를 마주해본다.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는 오늘(18) 1110분 방송된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