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키 꿈꾸는 소년, 대체 뭐길래… 태민 사과한 이유는?

하키 꿈꾸는 소년, 화제가 되는 이유는?

 하키 꿈꾸는 소년이 18일 오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순위에 올랐다.

지난 16일 방송한 ‘놀라운 토요일’에서 출연자들은 하키의 ‘꿈꾸는 소년’ 가사 받아쓰기에 도전했다. 

진행자인 붐은 유명한 가수 윤종신과 숨소리가 많이 섞인 목소리, 속삭이는 듯한 창법이 특징인 하키의 노래 가운데 하나를 고를 기회를 줬다. 출연자들은 ‘특별 힌트가 있다’는 붐의 말에 넘어가 하키의 노래를 선택했다.  

노래를 들은 태민은 갑자기 사과했다. “(노래를 듣고) 너무 놀라서 하나도 못 들었다. 뻥이 아니라 하나도 안들리더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키의 ‘꿈꾸는 소년’은 2004년 발표된 곡으로 난이도 최상을 자랑했다. ‘꿈꾸는 소년’은 숨소리를 섞어 속삭이는 듯한 창법으로 부르는 노래다.

다시듣기 찬스를 사용해, 가사를 유추했지만 도전에는 실패했다.

이날 새로운 힌트로 '70% 느리게 듣기'가 새로 나왔고, 멤버들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새 힌트를 사용했다. 두 번째 정답으로 '아주 오래 전부터 널 안 것만 같아 멀리멀리 있어도 알아볼 수 있는'이라고 적었지만 실패했다. 

마지막 도전 기회 전 도레미들은 '한글자 힌트'를 선택했고, 혜리는 힌트인 '마'를 보고 '마치'라는 단어를 유추했다. 결국 네 번의 시도 끝에 정답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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