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투병, 서유리 갑상선 안병증 완치… '송도순 갑상선암 고백'

김지원 투병, 갑상선 투병 "이겨내세요"

김지원 아나운서가 투병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지원은 갑상선 항진증 토병과 부정맥을 앓고 있다.

갑상선은 갑상연골의 아래쪽, 숨을 쉴 때 공기의 통로가 되는 기도 앞쪽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기관으로,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하고 저장했다가 필요한 기관에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이곳에 생긴 암을 갑상선암이라 총칭한다. 암세포의 모양 등에 따라 유두암, 여포암, 수질암, 역형성암으로 나뉜다. 초기에는 눈에 띄는 큰 증상이 없어 알아차리기 어렵다. 암 종양이 4~5cm 이상 커져 주변 조직을 눌러야 환자가 느낄만한 증상이 나타난다.

갑상선 항진증의 합병증인 안병증을 완치하고 건강을 되찾은 서유리의 또한 재조명 받고 있다. 서유리는 지난 2016년에도 부은 얼굴 때문에 시술 의혹이 있었고, 결국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호르몬으로 인한 갑상선 생리적 작용이 과도하게 나타나는 병이다. 안병증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합병증으로 안구 돌출 증상이 나타나고 시력 손실을 동반한다. 

이어 김유정도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인 갑상선 저하증으로 치료 후 뒤늦게 드라마 촬영에 합류한 바 있다. 과거 타이거 JK가 앓은 강직성 척추염도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자가면역질환의 종류와 병을 앓는 환자의 수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젊은 나이에 앓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강재헌 교수는 "자가면역질환은 다양하게 증상과 질병이 나타나기 때문에 치료방법도 다양하다. 그래서 병의 종류, 심각도, 그리고 증상에 의해서 치료가 결정된다. 일반적으로는 증상을 완화시키고 신체 장기의 기능보전을 하기 위해서 소염제, 면역억제제, 또는 진정제 등을 사용한다"고 치료법을 전했다.

성우 송도순 또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사실을 전했다.

송도순은 “몇 년 전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후부터 그전만큼 소화가 잘 안 된다”며 "소화를 위해 무즙을 먹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수술 이후의 목 관리법을 공개했는데, 아침부터 목에 손수건을 두르고, 산삼 세 뿌리를 끓여 물로 마시는 것이었다. 산삼을 끓인 물로 강황과 약을 챙겨 먹는다고도 덧붙였다.

갑상선은 갑상연골의 아래쪽, 숨을 쉴 때 공기의 통로가 되는 기도 앞쪽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기관으로,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하고 저장했다가 필요한 기관에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이곳에 생긴 암을 갑상선암이라 총칭한다. 암세포의 모양 등에 따라 유두암, 여포암, 수질암, 역형성암으로 나뉜다. 초기에는 눈에 띄는 큰 증상이 없어 알아차리기 어렵다. 암 종양이 4~5cm 이상 커져 주변 조직을 눌러야 환자가 느낄만한 증상이 나타난다.

갑상선암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진 바 없으나, 방사선에 과량 노출되거나 유전적 요인이 있을 경우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개 수술로 치료된다. 환자의 연령, 종양의 크기, 전이 여부 등을 고려해 수술 범위를 결정한다. 수술 후에는 부족한 호르몬을 보충하고, 재발을 막기 위해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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