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유성 메드블럭에서 자회사 성과보고회 및 투자유치 설명회가 열려 참석자들이 손하트를 그려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대 제공
충남대학교(총장 오덕성) 산학협력단은 19일 유성 메드블럭에서 충남대학교기술지주회사(대표 민태기)와 자회사 성과보고회 및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7개 자회사 중 무릉, 밴폴, 승진바이오, 에이치티, 지론텍, 촉 등 6개 업체가 참가해 투자, 비즈니스모델, 해외진출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 앞에서 성과를 발표했다.

특히 액셀러레이터인 ‘컴퍼니에이’를 통해 자회사들에게 한달 간 집중적인 컨설팅을 진행하고 기업의 핵심 경쟁우위와 미래가능성 부각에 초점을 뒀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충남대기술지주회사는 대학의 우수기술과 기업의 자본력이 결합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등록된 연구소기업들로 현재 7개 기업이 등록돼 있다.

민 대표는 “이번 성과보고회 및 투자유치설명회를 계기로 자회사들에 대한 후속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며 “올해는 8개의 자회사를 추가 설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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