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은 콘크리트 구조물의 흡수 방지기술을 개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제GT-18-00532호)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방지기술은 계룡건설과 자회사인 KR산업, ㈜트라이포드가 공동으로 개발한 콘크리트 침투형 표면보호재(Hyper-HP)를 이용한 것이다.

기존 콘크리트는 고(高)내구성 재료이나 수분의 침투 등 다양한 요인으로 균열, 침식 등의 결함이 발생해 성능이 저하된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그러나 계룡건설이 개발한 방지기술은 반도체 공정부산물을 활용한 콘크리트 침투형 표면보호제를 콘크리트 내부로 깊숙이 침투시켜 콘크리트와 일체화된 보호층을 형성시킨다.

이를 통해 콘크리트에 수분 침투를 막아주고 내구성을 향상시킨다. 방지기술은 침투성 방수제 기준인 ‘KS F 4930’의 품질기준 등을 모두 충족했다.

계룡건설은 해당 기술이 건설시장에서 크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