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전시청에서 대전청년정책위원회가 열려 허태정 시장이 올해 청년정책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19일 시청에서 청년정책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정책위원회을 열고 올해 시 청년정책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안건 2건을 심의·의결했다.

시는 올해를 ‘안정기를 넘어 도약하는 해’로 정하고 청년정책위원들에게 청년정책 추진체계 정비, 정책 총괄기능 및 대학협력 강화, 청년소통 채널의 다양화 및 피드백 강화 등 청년정책의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청년정책위는 이날 청년정책 사전 예산심의제 도입과 전문분과위원회 체제 전환을 위한 예산분과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 또 다양한 청년들을 정책에 참여시키기 위해 시 141개 위원회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각 분야의 대표성 있는 위원회 13개를 선정, 2022년까지 청년위원을 15%로 위촉할 수 있도록 하는 안건도 통과시켰다.

고현덕 청년정책과장은 “청년중간조직 신설 검토와 청년사업 인센티브제, 청년의회 정례화, 대학과의 다양한 협력사업 발굴지원 등을 단계별로 도입할 계획”이라며 “올해를 청년이 정책에 참여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신성룡 기자 drago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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