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PD수첩 ‘검찰, 반성 없는 반성문’ / 사진캡처=MBC 홈페이지

19일 방송되는 MBC PD수첩에서는 일명 김학의 차관 별장 성접대 사건을 파헤친다. 지난해 7월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검찰권 남용 의혹이 제기된 15개 사건을 본 조사대상으로 선정했다. 당시 검찰은 이 사건을 조사하면서 차명폰 등 증거물이 있었음에도 알고도 덮은 것 아니냐는 의심을 샀다. 특히 피해자의 증언이 있었는데 검찰은 이 진술이 신빙성이 없다고 보면서 논란은 한층 가열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피해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 차관의 아내와 나눈 문자메시지를 공개한다. 또 방송 사상 처음으로 김 차관 아내를 단독 인터뷰한 내용을 공개하고 지난 1999년 억울한 살인 누명을 쓴 삼례 나래슈퍼사건을 되짚으며 검찰의 민낯을 들여다본다.

PD수첩 검찰, 반성 없는 반성문은 오늘(19) 1110분 방송된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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