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과학·힐링·재미에 방점 / 대표 상설 여행상품 확대·강화 / K-POP 페스티벌 등 메가 이벤트도

대전방문의 해 3개년 계획의 윤곽이 드러났다. 대전의 문화예술, 과학, 힐링, 재미 등 4대 여행 콘셉트에 맞춰 새로운 여행 콘텐츠와 상설 여행상품을 운영하고 대규모 여행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체류형 여행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시킨다는 구상이다. ▶관련기사 7면
대전방문의 해 3개년 계획의 핵심 키워드는 새로운 여행 콘텐츠 운영과 상설 여행상품 운영, 신규 여행 인프라 구축이다. 시는 우선 ‘새로운 여행 콘텐츠 운영’과 관련해 이응노, 으능정이거리 스카이로드, 한밭수목원 등 차별화된 관광 자산과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미된 새로운 여행 자원화를 통해 10개 콘텐츠를 운영한다. 주요 거점 이응노 예술작품 설치, 이응노 거리 조성, 이응노 아카데미 및 공연 운영 등 이응노 예술도시 프로젝트와 신채호·윤동주 등을 주제로 대전 대표공연을 육성하고 문화예술단지에서 테마별 상설 공연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예술인 참여 대표 상설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대전을 전국 최고의 ‘젊은거리’로 만들기 위해 매주 토요일 저녁 원도심 일원에서 뮤직&댄스페스티벌과 야시장을 결합한 ‘대전 EDM페스티벌’을 운영하고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는 ‘K-POP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해 외국인 및 타 지역 여행객을 유치하고 대전 홍보 및 도시마케팅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또 대덕특구 출연연 오픈랩을 연내에 조성해 여행객이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도심 생태자원을 활용해 한밭수목원에 홀로그램 영상과 스토리를 입혀 ‘디지털 정글’을 조성, 야간에 운영하고 대청호를 품은 이현동 일원엔 ‘대청호 할로윈 마을’을 조성한다. 호박터널을 조성하고 할로윈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체류형 여행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서지원 기자 jiwon40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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