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F-2 전투기 훈련 중 해상 추락 ··· 조종사 2명 구조

20일 훈련 중 해상에 추락한 것과 같은 기종의 일본 해상자위대 소속 F-2 전투기. [사진=연합뉴스]

 

  일본에서 훈련 중이던 전투기가 해상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오전 9시 20분께 일본 항공자위대 소속 F-2 전투기가 야마구치현 인근 해상을 비행 중 레이더에서 사라지며 연락이 끊겼다.
  이에 해상자위대는 인근 해역에 헬기 구조팀을 급파, 바다 위에 떠 있던 조종사 2명을 무사히 건져냈다. 전투기는 해상에 추락한 상태였다.

  해당 전투기는 후쿠오카현 쓰이키 기지 소속으로 다른 전투기 2대와 함께 편대 훈련 중이었다.
  해상자위대는 이날 사고가 훈련 중 기기결함으로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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