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현판 제작과 복지소식지 발간 등 신규 특화사업으로 나눔 문화 전파

예산군덕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옥자)가 20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협의체 위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2018년도 민관협력사업에 대한 정산과 2019년 운영계획을 확정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2019년 덕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요 특화사업으로는 ▲복지대상자 방문의 날 ‘만난 Day-U’ ▲홀몸 어르신 ‘사랑의 생신밥상’ ▲목욕쿠폰 지원사업 ‘사랑의 뽀송 Day’ ▲찾아가는 행복나눔 이미용 봉사의 날 ▲덕산면 복지자원 협약식 ▲이웃愛 나눔 현판 제작·배부 ▲복지소식지 발간 ▲연합모금사업 ▲덕산면협의체 한마음 워크숍 등 총 9개 사업이 있다.

이 가운데 ‘복지대상자 방문의 날’과 ‘홀몸어르신 생신밥상’, ‘이·미용 봉사의 날’, 복지자원 나눔 협약 등 4개 사업은 주민 호응이 높아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계속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목욕쿠폰 지원사업인 ‘사랑의 뽀송 Day’ 사업은 군 사업과 중복으로 지원하게 됨에 따라 지원연령을 70세 미만 저소득층으로 낮추는 등 보완·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신규 사업으로 ‘이웃愛나눔 현판 제작·배부’ 사업과 ‘덕산면 복지소식지 발간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김옥자 민간위원장은 “지난해 협의체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활동으로 다양한 특화사업을 운영해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며 “금년도에도 다양한 나눔 특화사업 실시는 물론, 주민들의 복지공감을 확대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기회의 이후 협의체 위원들은 마을별 어르신 20여 분을 직접 모시고 수덕사 산촌식당에서 ‘홀몸 어르신 사랑의 생신밥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가졌으며, 이날 행사에는 복지자원 나눔 협약을 통해 지원을 약속한 ‘수덕사 산촌식당’과 ‘파리바게뜨 덕산점’이 훈훈한 온정을 더했다.

예산=이회윤 기자 leehoiyu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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