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터리 클럽 심폐소생술 교육 장면

부여소방서는 사비119안전센터 응급처치교육장에서 국제로터리 클럽 3680지구 12지역 회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부여소방서 구급전문강사 소방장 복혜영 및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수호천사 8명이 교육생들과 함께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한 이론 및 실습 체험형으로 진행했다.
15일, 18일 이틀간에 걸쳐 진행된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심폐소생술과 골든타임 4분의 중요성 ▲정확한 119신고 요령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기도폐쇄 및 소아심폐소생술 등을 실시했다.
심폐소생술은 갑자기 정지된 심장을 대신해 심장과 뇌에 산소가 포함된 혈액을 공급해주는 중요한 응급처치다. 급성 심근경색이나 심장마비가 온 사람이 ‘골든타임’인 4분 안에 심폐소생술을 받으면 뇌 손상이 덜하고, 생존율도 3배 이상 높아질 수 있어 ‘4분의 기적’으로 불린다.
박정철 국제로터리클럽 3680지구 12지역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최초 목격자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고 심폐소생술 교육은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부여=한남수 기자 han6112@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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