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7~8일까지 접수, 캐나다 한달 연수 20명 선발

(재)계룡시애향장학회(이사장 최홍묵)는 2019년 대학생 국외연수 장학생 20명을 선발한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지역인재의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 싱가포르, 캐나다 등의 대학들과 교육협력 MOU를 체결하고 (재)계룡시애향장학회 직영으로 국외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연수는 오는 7월부터 4주간의 일정으로 캐나다 센테니얼 주립대학(Centennial College)에서 영어 및 리더십 과정 수강, 토론토 지역 기업 및 관공서 탐방, 시 홍보대사 수행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현지 가정집에서 머물며 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현지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며, 항공료 일부를 제외한 등록금, 수업료, 숙·식비, 현장학습비 등의 연수비용은 무상으로 지원 받게 된다.

특히, 장학생들은 연수 후 계룡군문화축제 국외홍보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2년 전부터 계속해 부모 또는 본인이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자로 관내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 졸업생이면 신청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3월 7일부터 8일까지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시청 자치행정과 교육협력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3월 16일 1차 영어 필기시험,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장학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학회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외국의 체계화된 교육시스템과 문화체험을 통해 글로벌 감각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전문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계룡=장태갑 기자 jtg0128@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