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일 2019년 제1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희망2019 나눔캠페인 모금 결과를 의결하고 모금액보다 많은 금액을 배분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한해 대전에서 106억 9600만 원이 모금됐으며 운영위를 통해 117억 3400만 원이 배분됐다. 이는 모금액 대비 109.7%로 금액으론 10억 3800여 만 원이다.

이처럼 많은 금액이 배분된 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로부터 지원된 운영비 때문에 지역에서 모아진 성금 전액을 배분할 수 있어서다. 특히 2019 나눔캠페인을 통해 나눔 온도 101.1%를 달성하며 대전공동모금회 출범 이래 최고액이 모였다.

안기호 대전공동모금회장은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도 캠페인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던 건 대전시민 여러분들의 이웃사랑의 저력이었다. 힘겹게 모아진 성금인 만큼 숭고한 뜻을 기억하며 더 투명하고 공정하게 배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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