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센터장 양수조)는 20일 학습부진 학생들의 기초학력지원을 위한 학습바우처 제공기관 선정을 마쳤다.

학습바우처사업은 인지·정서·행동적 위기와 ADHD, 불안·우울 등 심리적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개인별 맞춤형 심리상담·치료 서비스를 지원, 학습문제 환경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기관은 의료기관 3곳(문화동 지정신건강의학과, 둔산동 지정신건강의학과, 휴정신건강의학과)과 학습심리상담기관 6곳(킴스아동청소년가족상담센터, 행복나무아동교육상담센터, 한예술치료교육연구소, 아동가족상담센터참사랑, 이영희아동발달연구소, 아이미래상담심리센터)등이다. 각 기관은 내달 6일 협약식을 맺고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양 센터장은 “서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학습바우처 사업은 ‘단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할 수 없다’라는 마음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학습바우처 기관과의 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사회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과 협력하고 기초학력 미달 학생들에게 전문서비스를 제공해 모든 학생들이 학교에서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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