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내달 6일까지 저소득층 아동의 사회 진출 시 초기비용을 지원해주는 디딤씨앗통장 신규가입자를 모집한다.

디딤씨앗통장은 아동이 후원자 또는 보호자 도움으로 적립금 입금 시 국가가 월 4만 원 내에서 1대 1매칭 지원하는 사업으로 저소득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위해 추진됐다.

가입대상은 만12~17세의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으로 20일부터 2주간 동(洞)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입할 수 있다. 지원자는 내달 중 개설되는 신한은행 계좌로 입금 가능하며 입금된 금액에 대한 국가(지자체)매칭금은 그 다음달 20일 이후에 지원된다.

해당 통장은 만 24세가 되면 해지 가능하고 만18세부터는 해지사유(학자금, 주거마련, 취업 및 창업준비자금, 결혼자금) 발생 시에만 해지가 가능하다.

김순희 여성가족과장은 “저소득층 아동들이 사회 진출 시 큰 자산이 되고 올바른 경제관 정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디딤씨앗통장을 한분도 빠짐없이 신청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성룡 기자 drago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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