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거점 복지관, 민·관 네트워크 확대

20일 유성구청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민?관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유성구-거점복지관 업무협약식이 열려 정용래 청장과 4개 거점 복지관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유성구 제공

대전 유성구는 20일 구청에서 거점 복지관 4곳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지원하고 지역의 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구체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용래 청장과 황인정 구종합사회복지관장, 김영근 구장애인종합복지관장, 류재룡 구노인복지관장, 김영미 송강사회복지관장을 비롯해 11개 동 동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민?관 네트워크 활성화를 다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모사업 협력, 협의체 위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워크숍 운영 지원 등을 담당하고 거점 복지관은 동 협의체 공모사업 운영, 위기가구 발굴 지원 등을 맡는다.

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개의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주민이 스스로 움직여 어려운 주민을 찾아 발굴하고 도와주는 ‘민·관 협력 지역복지 구축’ 사업을 실시해 왔으며 이번 4개 복지관 협약으로 ‘민·관 협력 지역복지 구축’ 사업이 날개를 달게 됐다.

또 대전복지재단으로부터 지원받은 2억 원의 사업비를 지역사회의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포용적 사회보장체계 구축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정용래 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복지의 발전과 지역사회 공동체 기능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도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주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지원 기자 jiwon40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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