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전대에서 한국공안행정학회 학술대회가 열려 참석자들이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대 제공

한국공안행정학회(회장 임창호)가 20일 대전대학교 30주년기념관에서 ‘한국·일본 자치경찰제의 발전방안’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공안행정학회가 대전세종연구원, 치안정책연구소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자치경찰제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계 인사와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학술대회에선 우라나카 치카오 교토산업대학 교수가 ‘일본 자치경찰제의 문제점과 발전방안: 국가, 지방, 민간의 역할 변화’를, 김흥주 대전세종연구원 연구위원이 ‘세종시 자치경찰제 도입방안’을, 황문규 중부대 교수가 ‘문재인 정부 자치경찰제의 성공적 실현을 위한 몇 가지 제언’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하는 등 한국과 일본의 자치경찰제를 심도있게 논의했다.

임 회장은 “자치경찰제 도입이 지역 치안 수준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더 나은 치안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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