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병원(원장 김하용)은 20일 낮 12시 20분 병원 1층 로비에서 대전시립교향악단을 초청해 ‘제195회 환자를 위한 을지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에서 대전시향은 멘델스존 ‘현악 교향곡 제 10번 나단조’, ‘비발디 4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B단조’, 모차르트 ‘교향곡 제15번 사장조, 작품124’ 등 감동적인인 연주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외래환자 양 모(46) 씨는 “몸이 좋지 않아 걱정스런 마음으로 병원을 찾았는데 공연을 관람하니 기분이 한결 나아졌다”며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음악회를 마련해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선영 기자 kkang@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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