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22일 아트홀에서 2018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

학사 2213명을 포함해 석사 173명, 박사 18명이 학위를 받는 이날 행사는 기존 학교 주도의 행사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만들어가는 축제의 장으로 변화를 꾀했다. 내·외빈 축사 대신모교를 이끌어 온 총장, 교수, 선·후배를 비롯해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축하영상 메시지가 스크린에 상영되고 졸업생들이 가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도 설치된다.

이진화 학사지원과장은 “기존의 경직된 분위기의 학위수여식에서 탈피해 졸업생들이 사회에 첫 발을 딛는 축하 이벤트의 행사로 계획했다”며 “학내 행사에 그치지 않고 대학 주변 주민과 함께하는 이벤트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대학교(총장 이종서)도 같은날 혜화문화관 블랙박스에서 2018학년도 제35회 학위수여식을 실시한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선 학사 1899명, 석사 264명, 박사 84명 등 2247명에게 학위증이 수여된다.

행사에선 방희진(국어국문창작학부) 씨가 이사장상을, 지난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사브르 개인전 은메달과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오상욱 씨가 공로상을 수상한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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