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은 미술관 내 복합문화공간 ‘생활문화센터’를 개방해 시민의 문화예술, 여가활동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미술관 생활문화센터는 지난해까지 미술관 기획 아카데미와 일부 문화예술동아리 활동 지원을 병행했으나 올해는 범위를 대폭 확장해 지역 문화예술단체에 대관도 진행한다. 대여 공간은 판화 프레스기가 구비된 교육실 1개, 다목적실 2개, 방음벽과 스피커 시설을 갖춘 연습실 1개다.

비영리 목적의 문화예술 관련 지역 단체는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신청가능하며 대관 기간은 오는 12월까지로 미술관 휴관일인 공휴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 “일상의 문화를 재구성해 공감미술을 공감예술로 확장시키고자 한다”며 “공감예술의 문화가치를 지역사회로 연결하는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42-270-7323

강선영 기자 kkang@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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