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새로움이 가득한 봄을 맞아 화가들이 화사한 봄나들이에 나선다. 대전MBC M갤러리에서는 지역 작가 14명이 참여하는 ‘2019 새봄전, 봄이 온다(Spring is coming)’를 오는 26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새로운 봄의 열정과 화려한 봄의 아름다움을 담아내려는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들마다 독특한 표현기법으로 희망과 새로움을 전달하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을 출품했다.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민화, 도예 등을 기법으로 하는 작품 30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에는 강구철·강희정·김효정·민병옥·박선영·박일미·박정민·안경순·오경희·이광원·이재황· 이혜영·한인수·함경순 작가가 참여했다.

전시기획 관계자는 “참여 작가들은 서울과 대전, 중국, 미국 등 해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중견작가들로 구성돼 있고 새봄의 희망을 품고, 어느새 우리 곁에 와 있는 찬란한 봄을 화폭에 표현하고 있다”며 “올해로 열 번째 열리는 새봄전은 관람객들에게 봄의 풋풋한 기운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선영 기자 kkang@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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