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 폰, 애플과 삼성의 모습은? '디자인부터 달라'

폴더블 폰, 화제가 되는 이유는?

 애플과 삼성의 폴더블 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애플이 최근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구현한 특허 문서를 공개한 가운데, 네덜란드 IT매체 레츠고디지털이 특허 문서를 바탕으로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미국 IT매체 폰아레나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애플은 2011년 처음 출원한 폴더블 특허 기술을 공개됐다. 애플의 폴더블 특허는 모토로라가 개발 중인 폴더블폰과 같이 수직으로 접히는 방식이다.

애플 폴더블폰은 삼성 폴더블폰과 달리 양쪽으로 접히는 '인앤아웃 폴딩' 방식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폴더형 디자인 방식으로 접은 상태로 주머니에 쉽게 휴대할 수 있다.

한편 삼성의 폰더블 폰인 '갤럭시 폴드'가 행사를 하루 앞두고 유출됐다.

사진 속 폴더블 스마트폰에는 나비의 날개로 보이는 이미지가 정확히 2등분 돼 있다.

눈에 띄는 점은 오른쪽 상단에 2개의 카메라 렌즈가 보인다. 이로 인해 좌우 디스플레이가 완전하게 일자(一자)를 이루지 않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신제품에 대한 관심이 갤럭시S10보다 폴더블폰에 집중될 것을 우려해 폴더블폰 제품은 참가자가 만지지 못하게 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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