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 차량화재 현장서 불 탄 시신 발견

차량화재 CG [연합뉴스 제공]

 

  경북 경산의 차량화재 현장에서 신원 및 성별을 알 수 없는 불에 탄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01일 오후 7시 17분께 경산시 남천면 하도리의 도로변에 주차된 모닝 차량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으나 차량 운전석에서 불에 탄 시신 1구가 발견됐다.
  경찰은 시신이 심하게 훼손돼 성별이나 신원 파악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경찰은 차량 소유주 파악에 나서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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