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자치 마중물 사업 추진

 
 
사진은 동문2동의 이야기가 있는 문화거리 조성사업 모습
사진은 부석면 남녀새마을지도자들이 대봉정 꽃동산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모습

 

서산시가 ‘생활자치 마중물 사업’을 추진, 시민들의 자치역량 강화와 지방분권 활성화에 나섰다.

생활자치 마중물사업은 주민자치위원회, 마을, 아파트 등 주민공동체들이 시에서 300만 원에서 500만 원을 지원받아 스스로 특색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는 게 골자다.

시에 따르면 권장 사업으로는 공동체를 공모·육성하는 주민화합형, 생활개선형, 보육교육형 사업과 주민의 자치역량을 강화하는 주민학습형, 리더육성형 사업 등이 있다.

주민공동체는 자체 판단해 권장사업 이 외에도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면 된다.

다만 아파트에서 열리는 주민화합 행사나 축제는 공동주택지원사업(주택과 추진)과 중복돼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주민공동체는 다음달 5일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김종길 시민공동체과장은 “생활자치 마중물 사업이 주민에서 시작해 주민에게 돌아가는 실질적 주민자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윤기창 기자 skcy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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