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축제모습(사진제공=아산시)

아산 곡교천변에서 매년 가을 열리고 있는 ‘은행나무길 축제’가 충남도 지역 향토문화 우수축제로 선정되며 도 예산 4000만 원 지원받게 됐다.

은행나무길 축제는 지난 2015년 시작해 4회라는 짧은 기간에도 은행잎이 노랗게 물드는 장관을 뽐내며 사진촬영 명소로 아산과 충남을 비롯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역 어르신과 청소년, 가족 대상 행사와 가을만끽 콘서트, 천체관측, 플리마켓을 비롯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됐으며 은행나무길을 찾은 관광객에게 무료 사진촬영과 인화서비스도 제공해 인기를 얻었다.

(재)아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우수축제 선정을 계기로 시민과 관광객, 은행나무길 주변 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더욱 사랑받는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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