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살피미 역할

대전 유성구 구즉동은 동 맞춤형복지팀, 송강사회복지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 등이 함께하는 ‘송강안전모’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송강안전모는 지역실정을 잘 알고 있는 주민, 기관 종사자에게 정보공유 및 소통의 기회를 제공해 적기에 복지사각지대 및 위기가정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송강마을 1단지 관리사무소, 지역활동가, 주민, 통장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50세대의 위기가정을 발굴해 후원물품 지급, 생활비 및 의료비 등을 지원하기도 했다.

올해는 사업을 확대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종교단체에서도 참여할 예정으로 더욱 촘촘한 인적안전망이 구축됨에 따라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박혜경 동장은 “지역사회의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참여주체의 저변을 확대하고 상호 협력 및 소통하는 장이 필요하다”며 “송강안전모 사업은 복지사각지대를 없애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원 기자 jiwon40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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