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구문화원은 2019 기해년(己亥年) 3·1 독립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내달 6일까지 지역 문화예술인이 함께하는 100인 초대전을 진행한다.

초대전에는 123명의 한국화, 양화, 수채화, 판화, 디자인, 조소, 공예, 서예 등 여러 분야의 작가들을 추천받아 선정했다. 특히 전시에는 대전미술사에서 상징적인 고인작가들로 강성열, 김치중, 김철호, 신봉균, 정택은, 이종수, 이동훈, 박승무, 윤후근, 조병호 선생등 이상 10명의 작품들 또한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를 기획한 노덕일 중구문화원장은 “우리민족의 모든 빛을 빼앗긴 암울한 시기였던 일제강점기에 모든 국민이 함께 일어나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그날의 함성을 100주년을 맞는 올해 뜻 깊은 순간을 기념할 수 있도록 대전미술사에서 상징적인 고인 작가분들의 유작을 비롯해 창작 작품들로 100주년 의미를 담아 전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강선영 기자 kkang@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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