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출발선 평등교육을 위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다문화 학생들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 ‘다문화 학생 맞춤형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마을교사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집분야와 인원은 한국어 교육(12명)과 학업 지원(12명), 심리정서 상담(10명) 3개 분야 34명으로 지원 자격 요건은 시교육청 누리집에 탑재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희망자는 시교육청 누리집-고시공고란에 첨부된 응시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구비서류와 함께 오는 26일부터 내달 6일까지 북부교육지원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내달 7일 1차 서류심사, 15일 2차 최종 면접을 거친 후 20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최교진 교육감은 “지난해 다문화학생 맞춤형지원에 대한 교육수요자의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학교현장의 요구에 맞춰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다문화 학생들이 각자 상황에 맞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지원받아 스스로 학업을 진행하고 교우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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