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드론 보급 확대에 따라 280여 명 대상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 이하 농기센터)는 지난 20일 서천군 농업인 28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용 무인항공기(드론)에 대한 이해와 안전관리를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농기센터에 따르면, 최근 농업인구 감소와 60세 이상의 고령 노동인력 비율이 매년 증가하는 상황에서 농업용 무인항공기는 영농에서 가장 어려운 병해충과 잡초 방제에 효과적으로 활용되며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현재 서천군 농업용 무인항공기 농가 보유대수는 66대로 농기센터는 2019년 정책지원 사업을 통해 방제용 드론 50대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농업인들의 안전의식을 높여 사고를 예방을 하고자 이번 드론 안전사용법 및 운영교육을 실시한 것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대한상공회의소 무인항공 교육센터 유윤종 교수부장이 강사로 초빙돼 항공법규기초, 농업용무인항공기 운용 및 이론, PLS 및 비의도적 오염피해 예방 등 이론교육과 더불어 비행 시연을 진행해 드론에 대한 농업인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석희성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용 드론이 농업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되길 바란다”며, “농작업 시 발생하는 문제 상황에 대한 즉각적인 자가 대처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서천=황인경 기자 1127newsin@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